넥슨, 어린이 재활 의료 10년 지원…전국 인프라 넓힌다
누적 기부금 656억원·이용자 84만명…서울·대전·전남 이어 경남까지 확대
재활병원 넘어 단기돌봄 시설까지 지원
2026-04-29 17:39:06 2026-04-29 18:17:21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넥슨은 어린이 재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어린이재활의료센터, 단기돌봄 의료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장애 아동과 가족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 10여년간 어린이 의료 분야에 누적 약 656억원을 후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설 건립 약정금은 580억원, 개원 이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운영 기금은 약 76억원입니다. 넥슨이 지원한 전국 어린이 의료시설의 누적 이용자 수는 올해 3월 기준 약 84만명에 달합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사진=넥슨)
 
첫 출발점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입니다. 넥슨은 2013년 푸르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전체 440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병원은 2016년 4월 문을 연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입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입원 병상 91개와 낮 병상 40개를 갖추고 있으며, 신체 재활뿐 아니라 의료·사회·직업재활을 연계한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진료 인원은 73만5233명, 누적 치료 건수는 176만2945건입니다.
 
서울에 이어 지역 거점 병원 지원도 이어졌습니다. 넥슨이 2019년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추진한 사업은 2023년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 치료뿐 아니라 돌봄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재활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동이 어렵거나 보호자의 부담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를 찾아가 치료를 제공하는 공공형 프로그램입니다.
 
전남권과 경남권에서도 어린이 재활 의료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정식 개원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전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 의료시설입니다. 넥슨은 이 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기부 약정했습니다. 센터는 20개 병상과 104종 170대의 재활 장비를 갖추고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해 연말에는 경남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준공도 예정돼 있습니다. 넥슨재단은 이 병원 조성을 위해 100억원을 기부 약정했습니다.
 
넥슨은 재활병원 건립뿐 아니라 장애 아동 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단기돌봄 의료시설 지원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2020년 100억원을 기부해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을 지원했습니다. '도토리하우스'라는 별칭을 가진 이 센터는 2023년 11월 개원한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 의료시설입니다. 1회 입원 시 최대 7박 8일, 연간 최대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 돌봄 환경을 갖췄습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지난 10여년간 전국 곳곳에 어린이 재활 의료시설이 세워지고, 그 안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걸어온 길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어린이와 가족이 치료와 일상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내 어린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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