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올해 1~3월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15조5000억원 더 걷혔습니다. 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각각 4조원 이상 늘었고, '불장'에 증권거래세가 지난해 3배 이상으로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 3월에만 국세 수입은 전년보다5조5000억원 늘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3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37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1~3월 누적 세수는 10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3월 세수 증가분은 소득세 등에서 나왔습니다. 소득세는 성과 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주택 거래량 증가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 거래대금 증가, 세율 인상 등으로 8000억원 더 걷혔습니다. 더불어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등이 늘면서 1조원 증가했습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9000억원 늘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납기연장 납부분 증가 등으로 3000억원, 상속·증여세 및 교통·에너지·환경세는 각각 1000억원씩 증가했습니다.
현재까지의 국세 수입(3월 누계)이 올해 목표한 예산상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2%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간 3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 비중인 25.4%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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