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고수익 주력 선종의 건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해양 플랜트 부문의 고른 호조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건조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902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의 잠정 영업실적을 30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늘어나며 매출 확대 기조 속에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조선 부문에서는 LNG 운반선 등 고수익 주력 선종의 건조 증가와 글로벌 생산 다각화 전략 확대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 모잠비크 코랄 등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이 속도를 내며 해양 부문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치로 제시한 연간 매출 12조8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 치 이상 양호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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