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합의시 호르무즈 개방…불발시 더 큰 폭격"
이란, 미 제안 14개 항목에 "검토 중"
2026-05-06 21:43:21 2026-05-06 21:43: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현재 합의된 사항을 이해하면 '종전'이, 응하지 않으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어쩌면 큰 가정일 수도 있지만 이란이 이미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로 동의한다면, 이미 전설이 된 '장대한 분노'는 끝날 것이며 매우 효과적이었던 봉쇄 조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결정에 따라 미국이 현재 역봉쇄에 나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 수 있다고 시사한 겁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그들이 응하지 않는다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유감스럽게도 폭격은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과 강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서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있다며 프리덤 프로젝트 작전의 중단을 선언한 바 있는데요. 사실상 이란에 대한 합의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제안한 종전 합의안 14개 항목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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