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외환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kEB Global 예금'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KEB Global 예금'은 외국인만이 가입이 가능하며 저축예금과 은행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예금(MMDA) 형태로 운용된다.
이 예금은 연간 5만불 이내로 입금할 경우에는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연간 5만불 초과한 금액을 입금할 경우에는 관련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이 예금을 신용카드/체크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 해외에서도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외국인과 외국인투자기업들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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