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미 공장서 게이트웨이 안테나 첫 출하
해외 첫 생산거점 본격 가동…북미 현지 공급망 체계 완성
차세대 고성능 위성 시장 정조준
2026-09-02 13:41:17 2026-09-02 13:41:1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가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게이트웨이 안테나 첫 출하를 완료했습니다. 첫 해외 생산기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북미 지역 위성통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생산한 게이트웨이 안테나 제품의 첫 출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 생산팀은 이번 출하를 통해 현지 생산·출하 프로세스에 대한 최종 점검도 마쳤습니다.
 
인텔리안테크 미국공장 출하 기념사진. (사진=인텔리안테크)
 
캘리포니아 공장은 인텔리안테크가 구축한 첫 해외 생산기지입니다. 약 7만5000제곱피트(약 2100평) 규모로 대형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공장에는 근접전계 측정 챔버와 무선주파수(RF) 챔버, 번인(Burn-in) 챔버 등이 구축됐습니다. 부품 생산부터 성능·신뢰성 시험까지 미국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형 안테나 취급 설비도 갖춰 저궤도(LEO)와 정지궤도(GEO) 위성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고성능 위성(HTS)에 활용되는 Q/V 밴드와 E 밴드 대응 역량도 확보했습니다.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위성사업자들과 게이트웨이·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SES와는 중·정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손지혜 인텔리안테크 미국 법인장은 "이번 첫 출하는 단순한 생산 거점 확대를 넘어 북미 핵심 고객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실행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공정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위성 안테나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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