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3일 갤럭시 플레이어 간담회를 갖고 일부 제품의 가격을 공개했다.
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비공식 간담회를 열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MP3 갤럭시 플레이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청소년과 직장인이 갤럭시 플레이어를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8GB 모델 39만9000원, 16GB 모델 45만9000원, 32GB 모델 55만9000원으로 출고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최종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큰 변동없이 이 수준에서 정해질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직영하는 일부 삼성모바일숍(부산센텀CGV점 등)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혀, 이번주 중순께면 갤럭시 플레이어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는 음악재생이 36시간, 동영상 재생과 DMB시청 시간이 약 4시간30분정도로 알려졌다. 단 갤럭시 플레이어는 탈착식 구조여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많은 와이파이, 게임 같은 어플을 동시에 실행시켰을 때 배터리가 급격히 소모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여부가 주목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