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미애 '21억 컨설팅' 논란에 "가격 적정성 볼 것"
"값에 맞는 컨설팅이었나…통상적 관점서 지켜보고 있어"
2026-09-18 10:32:24 2026-09-18 10:42:56
김민석 당대표가 18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주당TV 캡처)
 
[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18일 추미애 경기지사가 6·3 지방선거 당시 친여 성향 박시영 씨의 정치컨설팅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불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계약된 가격 적정성은 공적 책임이 있는 부분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당의 공적 지원금이기 때문에 계약 가격이 적정했는지는 국민 세금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6·3 지방선거 당시 '후보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와 선거비용 보전청구서'를 토대로 추 지사가 박씨가 대표로 있는 정치컨설팅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박 씨가 정치 평론과 유튜브 채널 운영, 여론조사 전문가로 활동한 것을 두고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대표는 "원칙적으로는 당의 후보든 개인이든 사적인 계약이어서 그럴 수 있다"면서도 "다만 컨설팅 내용이 그에 값하는 상당한 것이었는가, 실무자들의 관계 속에서 투명한가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통상적 관점에서 지켜보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문제가 있다고 해서 딱 지적하고 보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문제가 제기되면 당도 관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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