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백겸 기자]3대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의왕시 무민공원 공사와 관련해 의왕시장 주거지와 시장실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9월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사진=뉴시스)
8일 경찰청 3대특검 인계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경기 의왕시장 주거지·시장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0억원 상당의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무민공원 시설물 설치 공사 관련"이라면서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무민공원 사업을 알선하며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사건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전씨가 지난 2022년 8월 콘텐츠 기업 콘랩컴퍼니에게 자신과 친분이 있던 김 시장을 소개해 준 사실이 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특검은 전씨가 콘랩컴퍼니에 김 시장을 소개하고 무민공원 조성 등 사업 관련 청탁·알선 명목으로 총 1억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전씨는 해당 혐의로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의왕시는 건진법사에 대한 의혹과 무민공원 조성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백겸 기자 kb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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