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대우證 사장, "국내 1위 관심 없다"
2011-01-05 17:02: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임기영 대우증권(006800) 사장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은 무의미 하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임 사장은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1위 업체로써 수성 전략을 묻자 “우리는 국내는 보지 않는다”며 “아시아 1위가 목표이며 시장은 충분히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올 초 국내 대형증권사 대표들은 신년사를 통해 잇달아 1등 전략을 쏟아냈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업계 1위로써 국내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아시아 시장 전체를 무대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 된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증권사 CEO들은 대부분 올해 코스피가 유례 없는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올해 시장은 리서치에 서 예견한대로 2400선까지 무난 하게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재홍 UBS 증권 대표도 “UBS는 대형주 위조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는데 작년과 올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리서치가 예견한 선(2500포인트) 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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