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나흘째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둔화 우려에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6일 9시30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보다 5000원(2.43%) 하락한 2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7016억원과 271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4.5%, 28.4% 하향 조정한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보이고, 야구단 창단에 따른 가입비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달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열리면 엔씨소프트의 새 야구단 창단 시도 문제가 정리되고,
NHN(035420)이 오는 11일 신작 온라인게임 '테라'를 상용화하면 엔씨소프트의 게임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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