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SK증권은
종근당(001630)에 대해 “불확실성 축소로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7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걱정됐던 제약유통 리베이트 조사결과가 기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현재 PER 7배에 불과한 주가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종근당은 작년 하반기에 리베이트 제공 여부에 대한 식약청 조사를 받았는데, 미미한 과징금을 부담하는 정도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타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돋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16%대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약 10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도 기존 제품의 성장과 고혈압치료제와 혈소판응집억제제 등의 제네릭의약품 출시로 약 10~12%대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위축된 제약 영업활동은 상반기 원만한 회복을 거쳐 하반기에는 본격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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