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대한해운이 화물연대 파업소식과 건화물운임지수(BDI)급락영향으로 주가가 큰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9.54% 급락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최근 유가급등으로 화물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정부에 운송료 현실화 및 운임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또, BDI지수가 전일 963P, 8.67%급락 마감한 것으로 알려지며 해운업종의 하락에 부채질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이날 BDI지수 급락은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에 따른 물동량 감소우려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BDI보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난 것" 으로 파악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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