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2~3월 실시
2011-01-12 08:42: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럽연합(EU)이 계획 중인 2차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가 다음달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루니에 유럽위원회 위원은 프랑스 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스트레스테스트(건전성 심사)가 2월부터 3월에 걸쳐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달 말까지 막바지 협의를 통해 실시 방법을 결정하고 2월~3월 실시될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 방법에 대해서는 "각 나라와 은행에 공정하고 엄격하게 적용되는 독자적인 방법을 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지난 1일 출범한 유럽은행감독기구(EBA) 주도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결과는 각 나라, 각 은행마다 발표돼야 하고,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당국은 지난해 7월 91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이후 발생한 아일랜드 금융위기를 악화시킨 요인에 대해서는 밝혀내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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