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올해 미국 경제가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업률을 바람직한 수준으로 끌어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중소기업 포럼 연설에서 "경기회복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몇달 동안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며, "올해 성장률이 3~4%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속도로 실업률을 끌어 내릴 수 는 없지만, 기업 매출이 늘고 더 많은 기업이 생격나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미국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시장이 현재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주택모기지 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국책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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