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스케치]지수, 이틀째 반등..1760선 안착시도

주말 미 증시 상승 영향에 회복세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6.51p(0.94%) 상승한 1763.86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15.02p(0.86%) 상승한 1762.37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47p(0.72%) 내려 626.62p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유가도 사우디 증산움직임으로 하락세를 보여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감소하며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던 것이 국내 증시의 회복세로 나타나고 있다.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이 56억원, 기관이 29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362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1분 현재 차익거래가 537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거래는 41억원 매수를 보이며 49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정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증권, 건설업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 음식료품, 기계, 유통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대한항공, 한국전력, 온미디어, LG데이콤, SK텔레콤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SK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LG텔레콤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8분 현재 우리금융(1.99%), 현대중공업(1.81%), 한국전력(1.80%), 현대차(1.76%), 하이닉스(1.70%), 삼성전자(1.48%), LG전자(1.47%), 신한지주(1.41%), POSCO(1.29%), LG디스플레이(0.96%), LG(0.94%), 국민은행(0.81%), SK텔레콤(0.27%)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KT&G(-1.00%)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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