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흑자전환 예상-키움證
2011-01-18 08:30: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1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올해부터 연료비연동제, 환율하향안정,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 등으로 영업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3년 연속 영업적자에서 탈피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7월 연료비연동제가 시행되는데다 환율 하향 안정으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고리 1호기 신규 가동을 기점으로 2024년까지 매년 1기씩 14기(18.2GW)를 증설해 발전믹스가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UAE 원자력발전소 수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년간 시장을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UAE 원전 수출은 단기적인 이익 기여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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