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내년까지 실적 '씽씽'..호남석유 '톱픽스'-대우證
2011-01-19 07:51: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19일 화학업종에 대해 “2012년까지 업황 개선 가시성이 높다”며 최선호주로 호남석유(011170)를 제시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긴축 기조 하에서도 고성장 유지, 내수 진작, 임금 상승을 추진함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호남석유에 대해 올해 EG(폴리에스터 섬유의 원료)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타이탄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향후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남석유의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또 LG화학(051910)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하면서 “분기 실적이 1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고 2분기 이후 EV 배터리, LCD 유리기판 등 고성장 신규 사업의 매출 기여가 시작될 전망이어서 중장기 기업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종전 4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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