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현재 금 가격이 고점이지만 물가를 감안할 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며 금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모색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미국과 서구선진국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이고 기대인플레가 장기 하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 메가트렌드'는 유효하다"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명목가격으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물가를 감안한 실질 금 가격은 19080년 역사적 최고치 대비 72%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투자자산시장에서 접근 가능한 투자수단을 기준으로 '금 실물' 30%, '준 실물'인 ETFs에 50%를 배분해 금 가격 상승세를 추적하고, 20%는 공격적 포지션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금광기업 투자를 권한다"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1금융권 골드뱅킹 30%, 금 ETFs 혹은 금가격지수를 추적하는 펀드에 50%, 금광기업지수를 추적하는 펀드에 20% 배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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