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항공株, 설 연휴 기대감..2%대 '↑'
2011-01-24 09:39: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해 설 연휴가 주말을 낀 장기 연휴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기대감에 항공주 주가도 강세다.
 
24일 9시3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000원(2.67%) 오른 7만7000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400원(3.57%) 오른 1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여행업계에서는 이번 음력설 연휴에 여행을 떠나려는 예약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운송산업의 호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실적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제선 항공화물 세계 1위와 여객부문의 프리미엄도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비핵심자산 인수로 인한 이자비용만 연간 1000억원, 총 이자비용은 2200억원 수준이며 부채비율 안정화를 위해 추가적인 기재도입을 미뤄왔다"며 "대한통운 인수로 인한 부담과 글로벌경기침체를 동시에 겪으면서 급격히 악화됐던 재무구조가 대한통운 매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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