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9시1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1만500원(2.67%) 오른 40만3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올해 해태음료 인수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생산, 물류 등 영업효율화와 비용 개선으로 해태음료는 올해 손익분기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의 올해 음료부분 매출액은 해태음료의 실적 가세로 기존 추정치 대비 25% 증가한 1조4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견고한 실적과 다양한 주가 촉매 요인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인 연구원은 "화장품시장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LG생활건강은 업계 2인자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백화점 등 매장수 확대 여력이 크다"며 "해태음료의 턴어라운드, 페이스샵의 중국사업 확대, 중국 방판업체 인수합병(M&A) 가능성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매력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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