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의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2011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3억4660만달러(주당 45센트)로 전년 동기 2억4150만달러(주당 33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억달러로 8% 늘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39센트, 매출액 29억3000만 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스타벅스는 최근 원두 가격 상승세가 실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올해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 전망치를 주당 1.43~1.47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실적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스타벅스는 33.56달러로 첫 거래를 시작한 후 전날보다 0.58달러(1.72%) 되밀린 33.0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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