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올해 PER 22.9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폴리실리콘 사업진출에 대한 기대와 적극적인 전자재료와 염소•셀룰로스계열 사업 투자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EMC와의 폴리실리콘 합작사업 공식출범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되고 성공적인 진출이 될 가능성이 커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약 한달간의 정기보수 실시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메셀로스(건축용 첨가제), AnyCoat(의약코팅제), 프린터토너 등의 판매량이 증가 추세인데다 가성소다와 ECH 가격 상승, LCP와 BTP(MLCC 원재료) 증설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정밀화학의 주요제품 판매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는 비교적 큰 폭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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