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주요 매수 주체들이 일제히 매수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전고점을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고점 경신 후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
27일 10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12%) 오른 2113.0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 오른 2115.04에 거래를 시작해 개장 후 4분만에 2120선을 돌파하며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기관의 매수가 주춤해지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70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569억원, 개인은 223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30000억원 넘는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이를 소화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에서 총 2048억원의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기계(1.28%), 서비스업(1.21%), 화학(1.03%), 건설업(0.75%)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업(-0.77%), 전기가스(-0.69%), 은행(-0.53%), 통신업(-0.6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로 출발했지만 점차 밀리고 있다.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현재 보합으로 99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57%) 오른 527.6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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