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위는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와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법규준수 ▲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 내부통제 적정성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회원사를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선정 회원사 중 우리투자증권은 준법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서약서 징구,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의 효율적 추진 등이 높게 평가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일선 영업점 실지점검, 법규준수 매뉴얼 제작·배포, 파생상품 위험계좌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KB투자증권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시스템의 효율적 개선과 이에 따른 조치 실적 향상, 투자절차 교육 동영상 제작 등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준법교육 활동으로 수상회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거래소 서울사옥 21층 대회의실에서 김봉수 이사장, 이철환 시감위원장, 김종근 준법감시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3사 대표에게 표창패와 상금전달 수여식을 가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회원의 자발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 유도를 위해 올해부터 수상 회원사를 기존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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