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설 귀성길 디지털전환 가두캠페인
2011-01-28 16:15: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서울역에서 디지털전환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1일 오후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직원을 비롯하여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디지털 전환 참여기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홍보인쇄물을 배포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기간 동안 KTX 열차 내 모니터에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공항 등에서는 디지털방송 전환 내용을 포함한 정부 간행물 ‘고향가는 길’을 배포한다.
 
위관식 방통위 디지털방송홍보과장은 “2012년 12월31일 새벽 4시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및 디지털 전환까지 약 700일 정도 남아 있다”며 “이번 설맞이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저변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1년 10월부터 아날로그TV 방송과 디지털TV 방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나,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12월31일 새벽4시 아날로그TV 방송은 종료되고 디지털TV 방송으로 전면 전환된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에 취약한 60대 이상 고령층 및 군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를 추진해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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