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우주항공株, 다시 '들썩'
2011-02-08 09:24: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나로호의 3차 발사 기대감에 우주항공주들이 랠리다.
 
낙폭과대 인식에 더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세계 최초로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에 탄소섬유 날개 구조물을 공급한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탄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논란을 빚어온 나로호의 3차 발사 비용 중 1단 로켓 제작 비용을 러시아측이 부담키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양이엔지(045100)한양디지텍(078350)은 각각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츠로테크(042370)는 220 3.93 58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쎄트렉아이(099320) 주가도 550 2.93 1만93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비츠로시스(054220)도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하이록코리아(013030)는 0.65% 오름세다.
 
KAI는 미국 보잉사의 1차 협력사로서 차세대 항공기인 B787-9 모델의 날개 구조물을
납품한다고 전일 밝혔다.
 
KAI는 또 정부의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민수사업의 매출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투심을 부추기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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