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8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원가계산비와 성능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제품에 해당하는 성능인증 제품(EPC), 신기술제품 (NET), 인증신제품(NEP), SW품질인증제품(GS), 우수조달 제품에 대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원가계산비의 경우 기술개발제품 인증 획득 기업, 성능검사비는 성능인증 획득 기업이며, 사후 지원 방식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제도적으로 우선구매 할 수 있음에도 적정가격 산출이 어려워 구매를 기피해 왔으며, 중소기업도 원가계산과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기술개발제품에 부담을 느껴왔다.
중기청은 이같은 부담 해소를 위해 2009년 7월부터 기술개발제품의 원가 계산비용과 성능검사비용의 50%(최대 500만원)를 지원해왔고 올해도 약 250업체에 대해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성능검사비 지원으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가 공공기관 구매확대로 이어지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R&D투자 활성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가계산비와 성능검사비는 공공구매정보망(www.smp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방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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