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66개교 73억 지원해 '맞춤인력 양성'
2011-02-07 13:15: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기업 눈높이에 맞는 1700명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66개 학교에 73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산학연계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방안'을 공개했다.
 
맞춤형 인력양성 방안은 특성화고와 대학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즉시 채용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53개 특성화고와 13개 대학에 73억원을 지원해 1700명을 양성하고 그중 90%에 해당하는 1530명을 협약기업에 취업시킬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병역특례, 계약학과(전문대·산업대 등이 국가나 지자체, 기업의 요청에 따라 계약을 맺고 설립하는 특정 분야 학과)등 타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공급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력지원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시범학교로 서울소년원학교를 지정,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소년원생 25명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교육은 물론 사회적응력 제고와 자활기반 마련을 위한 사후지도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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