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중국의 희토류 통제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불법 채굴을 단속하는 등 희토류 채굴 규정을 강화하고 채굴과 관련된 환경보호 기준도 한층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국 내 자원 생산, 소비 상황과 국제시장 사정 등을 고려해 '합당한 수준'에서 연간 희토류 채굴 쿼터와 수출 쿼터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관영 중국안보저널은 익명의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조만간 희토류 산업 부문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만큼 강화된 규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희토류는 휴대전화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광물로,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97%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