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3일
KT(030200)에 대해 단기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에 대한 신호가 나오면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나치게 하락함에 따라 단기 반등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적인 시장분위기 침체 속에 요금인하에 대한 신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헤쳐나갈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결여돼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지난해 대비 10% 정도는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장 1분기부터 실적개선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실적시즌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본격적인 주가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이 지난해 4월 보유 한도를 모두 소진한 이후 10개월째 지속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장기 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그는 또 "전일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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