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핀에어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집에서 공항까지 무료 리무진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된다.
핀란드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는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핀에어 기업 회원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리무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핀에어 기업 회원 중 유럽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자택에서 공항, 공항에서 자택 이동 등 서울과 경기권 내 승객이 원하는 장소로 전문 의전기사가 에쿠스급 이상 리무진을 가지고 찾아간다.
리무진 서비스는 편도 기준으로 운영되지만 별도 요금을 지불하면 왕복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야니 페우쿠리넨 핀에어 한국 지사장은 "핀에어를 통해 유럽을 향하는 한국인 비즈니스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핀에어 기업 회원 승객의 편의 강화를 위해 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항공사인 핀에어의 강점에다 국내에서도 승객의 빠르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 고품격 서비스가 기업 승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핀에어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핀에어 스파'와 핀에어 전용 라운지, 라운지 내 아이패드 무료 사용 서비스, 180도 침대형 좌석, 최고급 와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한식 기내식과 매 편 2인 이상의 한국인 승무원을 탑승시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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