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차전지 업계, 일본보다 영업이익률 '월등'
2011-02-24 15:14: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세계 2차전지 시장의 강자인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일본의 산요와 소니보다 훨씬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시정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에 따르면 삼성SDI는 매출액 약 2조3000원에 영업이익 약 2700억원으로 12%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고, LG화학은 매출액 약 1조6000원에 약 1700억원 이익으로 10.8%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의 산요는 매출액 약 3조6000원에 영업이익은 약 1500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4.2%에 불과했다.
 
또 소니는 매출액 1조6000원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2%의 영업이익을 남겨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앤에너지는 한국업체들이 일본에 비해 설비 가동율이 훨씬 높았고 인건비 등의 부분에서도 일본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선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자료 : 각사 IR, 솔라앤에너지,   (단위 : 억원)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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