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HSBC은행은 지난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러시아, 브라질, 중국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NOW! 러브중 펀드’를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NOW! 러브중 펀드’는 러시아 (RDXUSD Index), 브라질 (EWZ US Index), 중국(HSCEI)의 주가 지수와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해, 각각의 가격 상승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NOW! 러브중 펀드’는 3년 동안의 투자기간 중 6개월 마다, 모두 6번 증시를 평가해 펀드의 조기상환 여부, 그리고 상환 수익률이 결정된다.
각각의 증시 지수에서 평가시점의 기초지수가 최초 기준가격보다 5% 이상 떨어지지 않았으면 5%의 보너스쿠폰이 지급되고, 세 지수가 모두 95% 이상이면 연 20%의 목표달성 수익률과 누적된 보너스 쿠폰 수익률을 합산해 조기상환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처음 6개월 평가시점에 2개의 기초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보다 5%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면 이들 지수에 각각 5% 보너스 쿠폰이 누적된다.
그리고 1년 평가시점에서 나머지 1개의 기초지수도 5%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면 목표달성 수익률 20%에 누적된 2개 지수의 5% 보너스 쿠폰이 더해져 1년 만에 30% 수익을 조기상환 할 수 있다.
만약 2년 6개월 시점에서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면 최고 6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3년 만기상환 때까지 세 개의 기초지수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세 증시의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 지수보다 40%를 초과 하락하지 않았을 경우 18%의 수익과 누적된 보너스 쿠폰의 수익률이 합산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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