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4개월만에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1월 내구재 주문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2.8% 증가 보다는 하회한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민간용 항공기 주문이 전달의 1억4800만달러에서 74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짐 오설리반 MF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이는 지난달 부터 제조업 경기가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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