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소니를 상대로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유럽 판매를 금지시켜 달라는 예비 금지명령 소송에서 승리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판결로 인해 소니의 수십만 대 콘솔들이 매장으로 배송되는 것이 막히게 됐다.
유럽 민사 법원은 적어도 10일 동안 수입한 PS3 수입을 몰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가디언紙는 유럽으로 수입되는 모든 물품이 입고되는 네델란드에 이미 수만대의 PS3들이 몰수됐다고 보도했다.
LG전자는 지난달 4일 소니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이
번 LG전자의 제소는 작년 말 있었던 소니의 선제공격에 대한 반격이다.
소니는 지난해 12월28일 LG전자가 북미에서 판매 중인 휴대폰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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