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9시1분 현재 멜파스는 전날보다 800원(1.63%)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갤럭시탭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칩의 갤럭시탭 적용이 가시화됨에 따라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MMS-100 칩은 10 인치 태블릿 PC 까지 대응 가능하고, 세계 최고의 전원 노이즈 차단 기술이 적용돼 충전 시 터치스크린 오류 발생을 최소화시켰다"며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갤럭시탭 후속모델에 검토 중인데, 하반기 채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만족스럽고 올해 갤럭시탭 수혜를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병남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태블릿PC 터치패널 공급 가능성 낮게 보았지만 갤럭시탭 모델이 다양화되면서 멜파스의 신규칩 채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터치칩 채용 시 향후 갤럭시탭 터치패널 공급 가능성도 높아 태블릿용 터치패널 매출 약 1000억원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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