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는 인터넷 및 정보보호분야 전문역량을 강화하고자 4일부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방향은 ▲ 아름다운 인터넷문화 진흥기능 강화 ▲ 정보보호 분야 기술역량 강화 ▲ 인터넷 및 지식정보보안 사업육성 기능 강화 ▲ 분산된 유사업무 통합 ▲ 국제협력기획 및 민간해외진출 기능 강화 등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인터넷문화 진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문화진흥단’을 신설해 인터넷윤리문화의 제도개선, 대국민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제까지 단편적인 이벤트 성격으로 전개됐던 인터넷 윤리운동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인터넷침해대응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내에 기술개발팀을 신설, 정보보호 기술 전문역량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업무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를 안정하게 관리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점검하는 전담팀을 두는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 원장은 “유사업무도 한곳으로 통합하는 게 필요해 지금까지 따로 따로 운영되던 민간부분 정보보호관리체계,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공공부문 정보보호관리체계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KISA는 ‘인터넷산업진흥단'을 신설해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생태계,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협력 업무에 대해서는 기획 기능을 강화해 방송통신 국제협력 정책과 중장기 전략 기능을 높이고, 실질적인 민간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서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KISA가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업무가 체계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스마트시대 대한민국이 ICT 최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내용.
<전보>
◇ 단장
▲ 전문위원실 전문위원 심재민
◇ 팀장
▲ 기획조정팀장 조규민 ▲ 지방이전추진단장 김창현 ▲ 총무회계팀장 이해영 ▲ 국제협력사업팀장 강혜영 ▲ 해외진출진흥팀장 전태석 ▲ 스마트인터넷팀장 백종현 ▲ 융합콘텐츠팀장 허해녕 ▲ 조사분석팀장 조찬형 ▲ 인터넷문화확산팀장 박정섭 ▲ 인터넷윤리팀장 황성원 ▲ 산업정책팀장 김주영 ▲ 도메인산업진흥팀장 진충희 ▲ 인터넷기반기술팀장 서영진 ▲ 지식정보보안산업팀장 손경호 ▲ 개인정보보호기획팀장 이석래 ▲ 개인정보안전관리팀장 신종회 ▲ 개인정보침해사고점검팀장 최중섭 ▲ 보안관리팀장 장상수 ▲ 전자정부보안팀장 이강석 ▲ 공공소프트웨어보호팀장 강필용 ▲ 보안제품평가팀장 이태승 ▲ 118센터장 정연수 ▲ 침해예방기획팀장 이완석 ▲ 연구개발팀장 정현철 ▲ 탐지조치팀장 노명선 ▲ 해킹대응팀장 서진원 ▲ 코드분석팀장 전길수 ▲ 종합상황관제팀장 신대규 ▲ 스팸대응팀장 신화수
<승진>
◇ 팀장
▲ 창의경영팀장 이용필 ▲ 인력운영팀장 안준모 ▲ 법제분석팀장 권현준 ▲ 국제협력기획팀장 김도연 ▲ 해외마케팅팀장 오진영 ▲ 인터넷정책팀장 권현조 ▲ 인터넷문화기획팀장 이응재 ▲ KISA아카데미팀장 유동영 ▲ IP기반산업팀장 이승재 ▲ 개인정보보호대응팀장 최광희 ▲ 전자인증팀장 박상환 ▲ 서비스인프라보호팀장 박해룡 ▲ 기술개발팀장 임채태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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