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銀 비대위 "후순위채, 초과 예금분 돌려달라"
2011-03-02 19:08: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삼화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삼화저축은행 후순위채와 5000만원 이상 초과 예금분에 대해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5000만원 이상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권 투자자 300명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삼화저축은행과 금융당국, 우리금융지주를 상대로 소송하겠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석자는 "은퇴하고 나이든 사람들이 아껴서 어렵게 모은 돈이 하루아침에 날아가게 생겼다"며 "정부에서 나몰라라 식으로 넘기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삼화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영업정지가 된 다른 7개의 저축은행 예금자들과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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