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감독원이 금감원에 소속된 전문 상담원을 꾸려 직접 금융민원상담을 제공한다.
그동안 금감원은 금융회사에서 직원들을 파견받아 민원 상담을 해왔지만 '공정성' 논란이 제기돼왔다.
금감원은 3일 금감원 소속 전문상담원 30명을 선발해 상담체제로 전환하고 신뢰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332 통합콜센터와 인터넷 채팅 상담 등을 통해 상담채널을 다양화하겠다고 전했다.
금감원 소속 전문상담원은 모두 30명으로, 은행·카드·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에 각각 배치된다.
금감원은 금융민원상담건수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20%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올들어서 저축은행 영업정지 등의 민원이 늘어 5669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