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TB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타격을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현대백화점은 전체 매출 중 일본인 포함 외국인 비중이 0.5% 미만으로 백화점 3사 중 가장 낮다"며 "오히려 일본으로 나가는 관광객 감소로 국내 백화점의 판매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경쟁사는 높은 기존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프로모션 증가로 인해 올 1분기 마진율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현대백화점은 프로모션 자제로 마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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