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 첨단 디스플레이 선보여
'FPD 차이나' 전시회 참가
2011-03-15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참가해 3D TV 패널 등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상하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FPD 차이나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11종의 액티브 방식 3D 패널을 공개한다.  75인치, 60인치, 50인치 240Hz/480Hz 프리미엄 제품부터 120Hz 보급형 3D 패널, 모니터ㆍ노트북PC용 3D 제품에 이르기까지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차세대 3D 기반기술과 LCD 패널 기술들도 대거 선을 보인다.
 
산화물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풀HD 해상도의 4배인 800만화소의 3D 영상을 제공하는 70인치 UD(Ultra Definition) 패널과, 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화면겹침(크로스토크) 현상을 최소화한 트루 480Hz 기술도 전시한다.
 
이밖에 전원없이 태양광이나 조명 등 주변광원을 활용하는 투명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백라이트 기술을 활용해 소비전력을 최대 50%까지 낮춘 저소비 전력 그린 IT 제품들도 공개한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은 "중국은 세계 디스플레이의 제조와 판매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거래선과 최종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은 물론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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