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폭을 조금씩 확대하며 지수가 점차 낙폭을 줄이며 상승전환까지 모색 중이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07포인트(0.41%) 떨어진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도 했던 외국인은 오전 11시35분을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했고, 59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18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289계약 매수우위를 점하고 있고, 기관도 285계약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3383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98억원어치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44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총 24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39%), 철강금속(1%), 기계(0.7%), 화학(0.52%)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3.01%), 비금속광물(-2.96%), 건설업(-1.91%), 운수창고(-1.9%) 등의 하락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7.65포인트(1.55%) 내린 484.7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일본 대지진과 원전 충격으로 인해 불안감이 조성된 가운데 1분기 실적 호적 주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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