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비중확대'..동부화재·삼성생명 등 '톱픽'-메리츠證
2011-03-18 07:51: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보험업종에 대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펀더멘털 훼손은 없을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메리츠화재(000060), 동부화재(005830), 삼성생명(032830), 대한생명(088350)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지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험사 영업의 대부분이 국내 중심의 영업으로 국내 생보사 및 손보사의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0.1%, 0.5%로 해외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보험사의 업종별·진출형태별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일본에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는 현지법인을 둔 국내 보험사는 없다”며 “익스포저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연간 손해율 영향은 0.01~0.2%포인트로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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