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일본과 중동사태가 진정으로 가닥을 잡아가는데다 선물시장 외국인 매수가 힘을 보태며 지수가 다시 2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전일 방한한 워런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이날 발언도 지수 안정에 한몫하고 있다.
21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16.45포인트) 오른 1997.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1.85포인트) 오른 264.90포인트다.
매도우위로 출발했던 선물시장 외국인이 매수전환 후 현재 763계약으로 규모는 다소 줄었다.
8일만에 매도전환한 유가증권시장 기관은 현재에도 721억원대 매도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71억원 매수우위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키우며 현재 전거래일보다 1.92%(9.51포인트) 오른 504.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49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억원과 48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은 방한중인 워런버핏 회장이 자신이 투자중인 대구텍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이 (대지진으로) 일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2~3주 전과 변화는 없다"며 이번 상황은 "우리가 주식을 살 기회"라고 말했다.
이처럼 일본 상황에 대한 진정 기대감이 부각되며 기존의 반사이익 관련주와 함께 피해우려로 급락했던 종목군들의 반등도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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