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올해로 '세계 물의 날'이 19회째를 맞았다.
국토해양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 등 1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또 물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등 16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주어진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 총회에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막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1993년부터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개최해왔다.
우리정부는 1990년부터 건설교통부에서 7월 1일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다가 1993년부터 UN행사에 맞춰 진행해왔다.
UN은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를 '도시를 위한 물'('Water for Cities': Responding to the Urban Challenge)로 정했다.
도시팽창과 인구과밀,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도시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편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해 물 관련 심포지엄과 물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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