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이 FTA전문 컨설팅인력 대상 FTA활용지원 정부·기업 합동 간담회를 29일 중진공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 7월 한·EU FTA 발효 예정 등 거대 경제권과의 FTA 추진 일정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FTA 대응을 통한 시장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 FTA활용을 위한 정부 정책 발표 ▲ 지난해 FTA활용지원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평가와 향후 개선방안 ▲ 중소기업 입장에서의 지원정책 건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FTA활용지원과 관련한 정부부처, 유관기관, 컨설팅전문인력, 수출중소기업 등 FTA활용지원사업 관계자가 모두 모여 추진 경과를 검토하고 효율적 기업지원방안과 수요자 중심의 FTA 신규사업(안)을 토론하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지난 2007년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무역조정지원센터로 지정받아 FTA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조정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FTA활용지원센터로 지정받아 FTA활용설명회, 종합실무교육, 컨설팅
등 'FTA활용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홍기 중진공 무역조정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FTA관계자들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FTA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진공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FTA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단계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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