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 OSV가 건조하는 해양작업지원선 이미지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011810)그룹의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건조업체인 STX OSV는 노르씨 그룹(Norsea Group AS)로부터 지원선 1척을 수주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STX그룹 관계자는 "선가는 선주의 요구로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2년 6월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STX OSV의 디자인 전문 자회사인 STX OSV 디자인에서 개발한 'PSV 08'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4000DWT(재화중량톤수)급 해양작업지원선으로 인명구조, 화재에 대비한 소방기능, 해상 원유 유출시 방재 작업 등과 같은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와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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