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0일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던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과거 4년간 16분기 동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률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기업보다 모두 높았다"며 "개별 기업별로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을 계산해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던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상장기업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평균 43%였던 점을 감안할 때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60%을 상회했던 기업에 관심 갖는 것도 어닝시즌을 대비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해당종목으로는
현대모비스(012330),
부산은행(005280),
다음(035720),
현대제철(004020),
대림산업(000210),
현대상선(011200),
기아차(000270),
동국제강(00123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웅진코웨이(021240),
현대해상(001450),
LG디스플레이(034220)를 제시했다.
<국내 상장기업 중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60% 이상인 종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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