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가 '월드챔프' 육성사업의 본격 실시를 위해 31일 오후2시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참가기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윤봉수 한국중견기업
연합회장 등 관계자와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등 사업참가 10개사 대표가 참석할 예
정이다.
'월드챔프' 육성사업은 의지와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별로 제품특성,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시행하게 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은 물론 기업단독 해외 로드쇼와 워크샵 개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합상사에서 20년 이상 근무경험을 갖춘 해외마케팅 전문요원 3명이 특별 채용돼 전략 수립단계에서부터 바이어와의 교신지원에 이르기까지의 수출활동 전반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트렉스타(아웃도어용품),
수산중공업(017550)(유압브레이커),
미래나노텍(095500)(건축, 차량용 필름),
크루셜텍(114120)(모바일부품),
락앤락(115390)(음식용 밀폐용기),
바텍(043150)(치과용 X-ray장비),
보성파워텍(006910)(전력기자재), 부강샘스(침구살균 청소기),
에스에너지(095910)(태양광모듈), ADM21(차량용 와이퍼)의 10개사로 기술력과 높은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 세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위 이내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
업을 통해 각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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